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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모

2020 1학기 후기

2학년 1학기가 끝났다. 수강한 과목들과 각 과목들에 대한 느낌들을 적어보고자 한다.

 


수강 과목

3개의 전공과목(토목공학 관련)과 2개의 수학과 전공, 1개의 컴퓨터학과 과목, 총 18학점을 수강하였다.

전공으로는 공학수학1, 구조역학, 건축설계2를 수강하였다.

 


공학수학1, 미분방정식

만약 수학과 이중전공을 하게된다면 전필 외에도 12학점을 더 채워야해서 꿀빨려고 같이 들었다. 둘의 진도는 사실상 같아서 강의는 미분방정식만 들었다 (ㅋㅋ;;)

이것저것 배웠는데, Taylor급수를 이용하는 귀납적인 방법이 약간 사기적이기 때문에, 상수계수의 선형 미분방정식과 Euler-Cauchy Equation의 해의 형태 정도만 외워두면 됐다. 물론 라플라스는 별개의 단원이라 공부해야한다.

Frobenius Method를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.

미방 특인지 모르겠는데, 증명보다는, 그냥 풀이법 주구장창 익히는 시간이었다. 나름 재미는 있었다.

 


해석학1및 연습

1학기의 60% 이상을 투자했는데, 결과는 B0~B+ 예상 ㅎㅎ;;

유일하게 시험이 끝나고도 이해했다고 느껴지는 과목이고, 벼락치기를 하지 않았는데, 왜 시험을 못봤을까 너무 슬프다..ㅋ..ㅋ

나는 멍청하기 때문에, 다음 학기에 2도 들을 것 같다. 교수님 너무 수업 잘하시고 통찰력 있으셔서, 같은 교수님 꺼 들어야지. 학점 바2 ~

 


컴퓨터네트워크

컴과 3학년 과목

TCP Packet / DNS / OSPF Packet 관련 과제가 나왔으며, Virtual Machine, TCP/IP Socket Programming, Netlink, Kernel Module, Wireshark 등을 이용했다. DNS와 관련된 중간고사 대체과제가 약간 힘들었는데, 코드 전체 길이는 800줄이 넘어갔다. 300줄은 조교님이 주셨고, 스스로 짠 부분은 500줄 정도이다. 코드 줄 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, 긴 코딩은 많이 안해봐서 힘들었다. 실용적으로 익힌 것이 많은 수업이라고 생각돼서 좋았다.

재검에 갔을 때 들은 학점은 A0인 것 같다.

 


구조역학1

공업역학과 재료역학이 선수강인 2학년 2학기 과목이다. 물론 둘다 안 들었다.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공역이 1교시이고, 재료역학은 해석학과 겹쳐서 그냥 이걸 들었는데 상당히 잘못된 선택이었다. 기본 용어에서 헤매었고 수업에서 거의 알아들을 수 있는게 없었다. 그리고 학교 수업이 은근히 난이도 있다. 앞부분은 토목기사 내용인데, 어느순간 기술사 내용이 등장하더니, 어느순간부터는 검색해도 한글 자료가 거의 안 뜬다. 살려..ㅈ..

다행히 시험 전날에 앞 단원이 설명이 잘되어 있는 블로그를 찾았다. 트러스나 SFD, BMD관련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으며, 중간 단원을 좀 건너뛰고 마지막 단원(Virtual Work) 관련 자료를 찾았는데, 그 부분에서도 많은 문제가 나왔다.

의외로 성적은 평플13점이었는데, 중간단원보다 마지막 단원에서 문제가 많이 나온 덕분이다.

 


건축설계

학교 앞에 부지선정한 후 쉐어하우스를 설계했다. 도면을 11장이나 그려야해서 과제가 좀 많은데, 캐드 쓰는 건 나름 재밌었다. 내용이 재미있으나 좋은 수업은 절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. 교수님이 굉장히 꼰대시며 크리틱 과정에서 기분이 굉장히 많이 상했던 과목이다.

 

 


시간표가 거의 정해져있던 1학년 때와 달리, 다양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었으며, 두루두루 공부한 학기라 남은 지식이 많은 것 같다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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